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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 “빅스 악성글, 고소장 제출…합의 없다”
2020-09-11 14:57:19 2020-09-11 14:57:1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뉴스토마토에 빅스와 관련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인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무법인 정률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사기관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빅스의 인격을 침해하는 모든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8년에도 빅스, 구구단과 관련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 바 있다.
 
연예인들은 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악플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연예인들이 종종 나올 때마다 악플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도돌이표처럼 연예인을 향한 악플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악플에 대한 연예인들의 태도 역시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악플에 대해 참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면 최근에는 맞대응을 하는 추세다.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을 공개하며 공개적인 비난을 하거나 따끔하게 혼내는 등 맞서고 있다. 또한 도를 넘은 악플러들에게는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빅스 고소장 제출.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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