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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한인회에 코로나 예방키트 지원
2020-09-07 13:28:41 2020-09-07 13:28:4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 한인회에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지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향균필터 마스크 1000장, 손소독제 500개 등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1500명 정도였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인사회가 경제적 타격을 입은데다 현지 의료환경도 열악해 현재는 500명 정도만 남아있다. 
 
류용오 방글라데시 한인회장은 “그 동안 현지인들에게 코로나19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한인회에 기부한 사례는 드물었다”라며 “포스코건설에서 한인회를 신경 써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서 지역 주민에게도 향균필터 마스크 1만장, 손소독제 5000개를 지원하고, 지역 경찰 및 의료진에게 방역복 및 방역고글 100개, 향균필터 마스크 200장, 비접촉 체온계 30개 등 6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지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해외에서도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한인회에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사진/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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