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조조정 마무리로 재무리스크 해소 기대-대신증권
입력 : 2020-09-07 08:43:20 수정 : 2020-09-07 08:43:2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은 7일 두산(000150)에 대해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두산중공업(034020) 및 그룹의 재무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4만5000원)를 유지하나, 구조조정이 거의 끝나가는 만큼 긍정적 시각에서 바라볼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지난 4일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336370) 지분 처분, 두산의 모트롤사업부문 매각을 발표했다. 또한 오너의 두산퓨얼셀 지분을 두산중공업으로 무상증여하고 두산중공업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
 
양 연구원은 "발표된 것 외에도 클럽모우CC 매각, 두산타워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연말까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완료될 경우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은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두산솔루스와 모트롤BG 매각을 통해 약 69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은 보유하던 두산솔루스 지분 18.05%(약 552만주)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238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모트롤BG의 물적분할을 통해 모트롤을 설립하고, 모트롤의 지분 100%를 453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두산타워 매각이 완료될 경우엔 약 1조1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매각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경우 총 3조원 이상의 자본확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두산중공업의 재무 리스크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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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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