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마이삭' 피해 고객에 금융지원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및 분할 납부 적용
입력 : 2020-09-03 16:37:34 수정 : 2020-09-03 16:37:3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카드사들이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드대금은 6개월 후에 일시 청구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울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다. 또 연체 중인 고객에게는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KB국민카드도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해준다. 또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상환 유예를 해준다.
 
삼성카드는 결제 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월까지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9월말까지 모든 업종에서 카드결제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현대카드도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이외에 11월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우리카드는 최장 6개월까지 결제대금에 대해 청구 유예를 적용한다.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은 미결제대금 상환 시 최대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연체기록도 삭제 해준다.
 
비씨카드는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9~10월에 청구될 결제대금에 최대 6개월까지 청구유예를 적용 한다.
 
각 카드사의 금융지원 대상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이다. 지원 신청과 상담은 카드사별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카드사들이 태풍 '마이상' 여파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3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인근 해안도로 옆 인도가 월파 피해를 입어 파손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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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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