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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9호 태풍 ‘마이삭’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
어선안전조업국과 회원조합 중심…24시간 대비태세 유지
2020-09-01 18:14:29 2020-09-01 18:14:29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수협회장이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응태세 강화를 주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이날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협은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경로에서 출어선 대피 등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홍진근 수협 대표이사도 “전국 각지 어선안전조업국 및 회원조합 인력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수협은 향후 이동상황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구조와 피해복구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좌측)이 1일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제9호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응태세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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