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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혼조세…애플·테슬라 액분에 나스닥 또 '최고'
2020-09-01 07:37:30 2020-09-01 14:45:4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숨고르기 양상 속에 나스닥만 강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82포인트(0.78%) 내린 2만8430.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70포인트(0.22%) 하락한 3500.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82포인트(1.06%) 상승한 1만1777.46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도 새로 썼다.
 
실제 5대1로 액면 분할한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테슬라는 12.57% 오른 498.3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4대1로 액면 분할한 애플은 3.39% 뛴 129.0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채금리는 하락, 은행주는 줄줄이 내림세를 그렸다. 이날 씨티그룹은 전장보다 2.22% 떨어진 51.12달러로 장을 끝냈고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대 하락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0% 내린 42.61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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