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연주자 릴레이 랜선 공연…아르떼TV 특별 기획 ‘솔로이스트 시리즈’
입력 : 2020-08-27 18:44:33 수정 : 2020-08-27 18:44:3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르떼TV가 국내 클래식계 대표 연주자들의 릴레이 랜선 콘서트를 특별 기획 프로그램 ‘솔로이스트 시리즈’로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첫 전파를 탄다. 전 세계 공연장의 표준으로 불리는 스타인웨이 D시리즈 도입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시리즈는 국내 클래식계 대표 독주자를 초청해 그들의 레퍼토리를 감상하는 리사이틀 무대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최희연의 무대를 시작으로 박종훈, 윤철희, 주희성 등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올 12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무관객으로 진행되며 아르떼TV와 온라인을 통해 실황 중계된다.
 
피아니스트 최희연. 사진/아르떼TV·유니버설뮤직코리아
 
첫 무대를 장식하는 피아니스트 최희연은 한국 피아노계의 중심 계보로 손꼽힌다. 일찍이 비오티, 카펠, 에피날, 부조니 등 유서 깊은 국제콩쿠르에 입상했고, 유수의 국제음악제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사랑스럽고 풍부한 음색과 아름다운 음영을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2년 난파음악상, 2005년 올해의 예술상 수상, 2009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아티스트로 초청됐다. 앙상블 노바를 창단해 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에선 특별히 베토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7번 ‘폭풍’, 26번 ‘고별’을 차례로 연주한다. 2002년부터 베토벤에 몰두한 최희연은 오늘날까지 유럽과 미국, 국내를 오가며 세 번째 베토벤 사이클을 완성해가고 있다. 또한 2019년 세계적인 음반사인 데카 레이블에서 출시한 베토벤 소나타 앨범은 독일 월간지 ‘피아노 뉴스’에서 음반 리뷰 최고평점을 받기도 했다. 
 
아르떼 TV 관계자는 "이번 공연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진다"며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은 올해에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 소개했다.
 
피아니스트 최희연. 사진/아르떼TV·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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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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