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 최대 환경폐기물처리업체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환경폐기물산업 새 먹거리 육성
2020-08-19 21:06:58 2020-08-19 21:06:58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폐기물처리업체인 EMC홀딩스 인수 우선협상대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은 어펄마캐피털이 보유한 EMC홀딩스 지분 100%로 인수 예정가는 1조원 초반대로 알려졌다.
 
19일 SK건설 등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을 통해 이날 EMC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K건설을 선정했다.
 
특히 SK건설은 본입찰에서 골드만삭스PIA,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펀드 등의 적격 예비인수 후보 5곳보다 높은 금액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MC홀딩스 인수 추진도 이와 맞물린 사업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은 이달 말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SK그룹이 경기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는 폐기물·수처리 등 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SK건설 외에 골드만삭스의 PEF그룹인 골드만삭스PIA, 싱가포르의 케펠인프라펀드 등 대형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다섯 곳이 참여했다. 어펄마캐피탈은 다음주에 SK건설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MC는 1997년 설립된 종합폐기물 처리업체로 전국 2000여 개 하수·폐수 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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