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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신임 사장에 제이크 아우만 선임
2020-08-12 16:59:33 2020-08-12 16:59:33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최근 파블로 로쏘 전 사장이 성추행 혐의로 직무정지가 된 가운데 FCA코리아가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FCA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사장직을 역임하며 알파 로메오(Alfa Romeo)를 총괄했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이달 말 가족과 함께 서울로 근거지를 옮길 예정이다. 
 
FCA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제이크 아우만을 임명했다. 사진/FCA코리아
 
아우만 사장은 1999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FCA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재직 기간 전반에 걸쳐 경영,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에서 7년 이상 근무했으며, 이전에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맥스 트란티니(Max Trantini) FCA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우만 사장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서 지프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시점에 아우만 사장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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