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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반랑대학과 업무협약
신한스쿨뱅킹·신한디지털캠퍼스 등 협업…"밀레니얼 Z세대 시장 공략"
2020-08-10 16:34:14 2020-08-10 16:34:14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주요 사립 대학교인 반랑(Van Lang)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스쿨 뱅킹(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신한 디지털 캠퍼스 △신한베트남은행 인턴제 등을 주요 협업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신한 스쿨 뱅킹은 사전 테스트를 이미 완료해 오는 9월 새 학기에 맞춰 약 2만명의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이 미래 사회주역인 MZ(밀레니얼+Z세대) 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베트남의 학생 및 학부모, 교수진 등에게 신한의 디지털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재 외국계은행 최다인 36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고 하반기에 껀터시와 바리아붕따우 성을 포함해 추가로 5개 지점을 설립해 베트남 현지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과 반랑 대학교이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신한은행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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