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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용 무선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2020-08-06 14:55:59 2020-08-06 14:55:5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BMW코리아는 고객편의성 강화를 위해 무선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공식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기능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사진/BMW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인데 특히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에도 방향 표시 정보가 구현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구글 설정에서 무선 연결을 활성화한 뒤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구글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BMW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BMW의 최신형 7세대 I-Drive(ID7)가 장착된 차량 중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 옵션이 적용된 모델에서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다. 차량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돼야 한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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