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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국책과제 선정
2020-08-05 16:09:08 2020-08-05 16:09:0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셀리드(29966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4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총 연구기간은 지난 7월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총 30개월이다. 셀리드는 최대 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1차년도에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시키고, 2~3차년도에는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을 계속 개발해 최근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코로나 예방백신에 대한 셀리드의 기술력과 개발가능성을 인정받은 증거"라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해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축된 국가 경제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셀리드는 지난 4월 진행한 ‘세포유전차치료제 완제공장’ 착공식에 이어 ‘바이러스 벡터 및 백신 공장’ 구축에도 돌입했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SK V1 타워에서 ‘바이러스 벡터 및 백신 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코로나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상업용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의 기반을 구축했다. 
 
셀리드의 ‘바이러스 벡터 및 백신 공장’ 은 총 면적 1812제곱미터 규모로, 약 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GMP 허가를 득한 후, 세포유전차치료제 완제공장과 함께 코로나  예방백신과 BVAC-C 2b상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사진/셀리드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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