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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건강이상설 '솔솔'…스가 "이상없다"
2020-08-05 09:24:57 2020-08-05 09:24:5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아베 신조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일본 언론 등을 종합하면 최근 일본 관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호우재해까지 겹치면서 아베 총리가 지쳐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달 6일 시사전문주간지인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관저 내 집무실에 토혈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올 정기국회 폐회 다음날인 6월18일 이후 정식 기자회견을 피하는등 집무실에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건강이상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6월18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4일 "(아베 총리는)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전혀(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되며 총리가 된지 1년만에 퇴진한 바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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