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경신…4165억 달러 넘어
한은, 6월말 외환보유액 4165억3000만달러
전월 대비 57억7000만 달러 늘어
유가증권 91.1%·예치금 6.0%·금 1.2%
입력 : 2020-08-05 08:16:06 수정 : 2020-08-05 08:28:31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165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165억3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57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이후 한달만에 사상 최대치를 넘어선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중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는 4.6% 감소했다.
 
자산별로는 국채 등 유가증권이 3793억8000만달러로 전체의 91.1%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이 248억6000만달러(6.0%),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3억7000만달러(1.0%), SDR 31억3000만달러(0.8%) 순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올해 6월 말 기준 4108억달러로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123억 달러), 2위는 일본(1조3832억 달러), 3위는 스위스(9618억 달러)였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165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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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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