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넓히는 반도건설, 분양 완판 릴레이

국내 주택 외 해외개발, 공공사업 수주 성과…하반기 서울서 지식산업센터 공급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반도건설이 분양시장에서 완판 성적을 내고 있다.

 

3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 5월 경남 창원에서 ‘성산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했다. 창원은 미분양 무덤으로 꼽히는 곳이지만 이 단지는 최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달 선보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도 흥행했다. 이 단지는 최고 36.7대 1을 기록했고, 울산 중구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도 최고 39.41대 1로 전타입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반도건설은 국내 주택 외에 해외개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 ‘더 보라(The BORA) 3170’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을 시작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 공공, 민간부문에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국군 시설공사, 서울 중랑구 상봉역세권 주상복합 전기공사,‘성군 도청이전신도시 전기공사 등 5건의 사업을 따냈다.

 

반도건설은 하반기에는 서울에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도 공급한다. 반도건설이 서울에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오는 9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이다. 

 

회사는 이외에 경기 양평군, 경기 남양주시, 강원 원주시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에서도 차별화된 상품력과 특화 아이템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상반기 분양 단지 및 하반기 공급 예정 단지. 자료/반도건설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