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 연장 수용
입력 : 2020-07-09 18:43:19 수정 : 2020-07-09 18:43:19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롯데면세점에 이어 신라면세점이 다음 달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연장영업에 합의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말 계약이 종료되는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중 호텔롯데에 이어 호텔신라가 영업 연장을 수용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진행한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된 6개 사업권 사업자(호텔신라, 호텔롯데, 에스엠면세점, 시티면세점)와 영업 연장 여부를 협의해왔다.
 
DF3(주류·담배) 구역을 운영하는 호텔롯데가 영업 연장을 먼저 수용한 가운데 호텔신라도 매장 운영 등에 대한 추가 협의를 조건으로 연장 영업에는 동의했다. 호텔신라는 1터미널에서 DF2(화장품·향수), DF4(술·담배), DF6(패션·잡화)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시티면세점도 공사에 연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8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측에 연장영업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신라면세점이 공사 측에 요구한 영업요율 인하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견업체인 에스엠면세점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면세점 사업권인 DF8 구역 철수를 결정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사업 여건을 고려해 임대료를 매출액과 연동하고 탄력적 매장 운영, 중도 영업 중단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다.

한산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진/뉴시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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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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