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판 뉴딜 협력 TF 신설…박윤영 사장 진두지휘
디지털 인프라구축 나서고 비대면 산업도 집중 육성
협력사 상생·고용 안정·K방역 등 영역에서 협력방안 도출
입력 : 2020-07-06 09:21:10 수정 : 2020-07-06 09:21:1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가 한국판 뉴딜 사업 지원을 위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 진두지휘 아래 KT의 기술과 네트워크, 인적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KT는 6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핵심역량을 동원해 사업 협력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박윤영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고, B2B, 인공지능(AI), 5세대(5G)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업을 준비한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KT 직원들이 5G 인빌딩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KT 
 
KT는 5G 전국 커버리지 확보, 5G 단독모드(SA)와 28㎓ 상용화 추진, 인빌딩 중계기 구축 등으로 망 투자를 확대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하기 위해 5G 인프라 투자를 늘려 2018년 대비 약 두 배인 2조1000억원을 가입자망에 투자한 바 있다. 올해에도 KT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시장활성화를 위해 5G와 기가인터넷 등 통신인프라에 전년 수준의 투자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서 다양한 기업, 기관과 협업해 언택트 기술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과는 비대면 영상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로봇 등을 활용한 언택트 진료환경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과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지분투자를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구와 재난대응 관련 시설에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협력하기 위해 KT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관리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KT가 현재 운용·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외부 통신시설은 통신구 230개(286㎞), 통신주 469만개, 맨홀 79만개다.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대응은 필수적이다. 이에 KT는 5G, AI 기반의 화재감지, 침수감지 등 차세대 외부 통신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해 통신 인프라 설계, 운용, 관제, 장애복구 영역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TF는 사업 추진 준비 외에도 △스마트화를 통한 협력사·소상공인 상생방안 도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와 시니어 ICT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 △세계 최고 수준의 K방역 모델 개발 및 글로벌 확장 등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판 뉴딜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5G와 AI 기반의 융합 ICT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물론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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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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