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고려대, 차세대 배터리 연구 위해 손잡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 설립…전문가 양성 과정도 진행
2020-06-23 14:12:51 2020-06-23 14:12:51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LG화학과 고려대학교가 미래 배터리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려대가 LG화학과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과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참석했다.
 
고려대가 LG화학과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과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참석했다. 사진/고려대학교
 
이번 협약식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려대 내 '고려대-LG화학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를 설치하고 협력 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개발과 배터리 소재 수명 확대 기술 개발 연구도 병행될 계획이다.
 
빅테이터·AI 교육에도 나선다. LG화학은 기술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인원 중 32명을 선발하며, 고려대는 해당 인원에 대해 'DX(Digital Transformation) Expert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술에도 힘쓸 예정이다. LG화학이 세계 각국에 새로 구축할 공장의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술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 최근 고려대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국내·외 유명 업체들과 플랫폼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있다.
 
김중훈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으로, 기존의 교육, 연구, 기술개발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기업과 학교가 새로운 방법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려대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관련 핵심 역량이 LG화학의 첨단 소재 생산기술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환 사장은 "배터리 분야에서 1등 경쟁력을 지속해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AI 기반 제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기존 내부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고려대와의 산학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확대하여 제조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