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 말 대비 3조원 넘게 증가했다. 기업대출 부문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발표한 3분기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3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말대비 3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부문은 12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부문은 116조5000억원으로, 3조5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26%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57%, 기업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이 또한 전분기와 같았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1%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3%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3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대비 5조4000억원(2.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기업 대출채권 잔액이 113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7조원(4.3%)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다. 가계대출은 12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말(120조원) 대비 0.7조원(0.6%)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000억원(0.4%) 감소했고, 보험계약대출은 6000억원(0.9%) 증가했다.
자료/ 금감원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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