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 "하반기 코스피 2050~2350 전망"
2020-06-12 06:00:00 2020-06-12 06:00:0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피가 2350대까지 오를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연구원은 '2020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을 통해 하반기 코스피 추정치를 2050~2350으로 제시했다. 경기순환국면상 2분기 경기 저점으로 하반기엔 회복 국면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연구원은 "주요국 대비 양호한 방역성과로 실물 경제 타격이 적은 점이 향후 경기 및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주요국 통화 및 재정정책의 효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경기회복이 상당 부분 선반영돼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미중 갈등 악화 등은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이는 대규모 2차 확산 없이 코로나19가 완만히 소강상태에 진입하면서 2분기 저점 후 회복된다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다.
 
9월 이후 2차 감염 확산으로 대규모 봉쇄조치가 재개된다면 올해 성장률은 -1.9%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4%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면서도 여전히 여전히 잠재 성장률은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년 하반기 중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도 판단했다. 연구원은 "성장경로 및 물가전망을 감안한 적정 기준금리는 0%로 추정한다"며 "2차 감염 확산시 회사채 및 은행채의 하단인 국채금리 안정화를 위해 양적완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