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무급휴직 장기화…최대 1년
2020-06-11 10:33:32 2020-06-11 10:33:32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대형항공사(FSC) 1위 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장기간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무급휴직 희망자를 조사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무급휴직 희망자를 조사한다. 사진/대한항공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무급휴직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지속된다.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1년의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앞서 휴업에 들어간 직원과 이달 단기 휴직이 끝나는 직원들도 이번 무급휴직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번 무급휴직 신청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국제선 노선을 일부 재개했지만, 탑승률은 1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장기간 휴직을 희망하는 객실 승무원이 대상"이라며 "목표 달성률이나 비자발적 무급휴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이 6개월 순환 휴직에 들어갔다. 객실 승무원 휴직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단기로 실시한 바 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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