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법 준수 안하면 원칙대로"…8일 상임위 구성 의지
"원 구성, 공은 통합당으로 넘어가…전향적 입장 변화 촉구"
입력 : 2020-06-05 12:56:00 수정 : 2020-06-05 12:57:2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야당이 과거 관행으로 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원칙대로 행동할 것"이라며 오는 8일 상임위원회 구성 의지를 밝혔다. 미래통합당을 향해선 거듭 원 구성 협조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통합당의 불참 속에 '반쪽'으로 치러진 21대 국회 첫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 배분 문제와 자의적인 법 해석으로 통합당과 국회의장단 선출을 함께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 "국회법이 정한 일정대로 상임위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과는 당장 오늘부터 최대한 협상하고 협의할 것"이라며 "원 구성의 공은 통합당에 넘어갔다.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법상 상임위 선출 시한이 오는 8일임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법을 지키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구성 합의 불발 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할 가능성과 관련, "국회법이 정한 절차가 있다며 "법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 계획에 대해선 "당장 오늘부터 또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김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회동 할 예정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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