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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 건보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업무 개시
2020-06-02 16:58:16 2020-06-02 16:58:1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대체투자 주간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향후 4년간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할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을 선정했으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약 7000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관계자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운용에 비해 후발주자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올해 OCIO본부 산하에 OCIO운용팀을 신설함으로써 OCIO 사업 확대 의지를 비쳤고, 이런 모습이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운용자산규모(AUM)는 57조원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수용 OCIO본부장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미션을 실천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금이라는 점에서 회사와 본부의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체 자산 중 대체투자라는 영역을 기준으로 주간운용사 체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례라는 점에서 투자 다변화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존에 맡고 있는 방폐기금과 포항공과대학교 관련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가운데 본부 전체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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