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 이상 상승여력 있다"-현대證
2010-06-09 08:55: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현대증권은 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하반기에 2차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여전히 2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단가는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노키아, HP 등 주요 고객향 판매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편광판 역시 전방산업인 LCD산업 호황으로 판매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약 69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PE, PP,EG 등 중동증설에 취약한 석유화학제품의 마진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LG화학의 주력제품인 PVC, ABS는 마진 하락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외부 충격에도 내성이 강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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