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위례신도시 르포…마지막 민간분양 인기비결(영상)
입력 : 2020-05-27 10:20:38 수정 : 2020-05-27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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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주목받은 '위례신도시우미린2차' 1순위 청약이 평균 11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습니다. 
 
위례지구는 서울시 송파구,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에 걸쳐 있는 신도시로, 현재 조성하는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행정구역은 나뉘지만 실제 생활권은 하나인 셈입니다.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이 포함돼 주목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1순위 청약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찾은 위례신도시 현장입니다. 지난해 5월 분양을 마무리하고, 현재 공사가 한창인 우미린1차(875가구). 뒤편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420가구 규모로 조성될 2차지구의 초기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높은 경쟁률의 또 다른 배경은 위례신도시에서 2011년 처음 아파트를 분양한 이래 마지막으로 나오는 민간분양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나 오피스텔 공급만 남아있습니다.
 
공공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도, 공공택지의 민간분양이기 때문에 당첨 이후 의무 거주기간도 없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일반적으로 신도시나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공공분양은 거주 의무기간이 있어요.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민간분양의 경우에는 거주 의무기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례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90㎡~119㎡로 전체가 85㎡를 넘어 청약에 나선 이들의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됩니다. 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는 최근처럼 가점 경쟁이 치열한 분양시장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전 평형이 9억원을 초과하지 않아 중도금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남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일 경우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당첨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남시가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됐기 때문에 의무거주기간은 없지만 10년간 팔 수 없다는 조건이 있다보니…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모두 2000만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현재 입주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3.3㎡당 3000만원을 훌쩍 넘긴 상황. 7억~8억대에 책정된 분양가로 높은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만, 긴 전매제한 기간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슈&현장 김보선입니다. 
  
하남=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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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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