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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물류센터 추가 확진 3명…센터는 잠정 폐쇄
2020-05-26 11:13:15 2020-05-26 11:13:1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물류센터 내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센터는 잠정 폐쇄됐다.
 
26일 인천시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A(24·남)씨와 계양구에 거주하는 B(50·여)씨, 부천시에 거주하는 C(34·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쿠팡의 부천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30대 직원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날 센터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로 분류된 센터 직원 200여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쿠팡은 전날인 25일 부천 물류센터를 잠정 폐쇄됐다. 방역 작업 후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지만, 운영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담당하고 있고, 1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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