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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LCC 최초 부산-양양 노선 취항
2020-05-25 09:58:09 2020-05-25 09:58:09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 양양 노선 취항으로 더욱 다변화된 국내선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매일 3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양양 운항도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매일 3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취항으로 기존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강원도까지의 긴 육로 이동 시간을 줄여줄 전망이다. 양양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속초, 강릉 등 인기 여행지까지 1시간의 비행시간으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양 취항을 통해 여름 시즌 강원도 여행을 편리하고 빠르게 즐겨보실 것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수요를 반영해 다양하게 노선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양양 노선 신규 취항을 맞아 프로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양양 편도 항공권을 1만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6월26일부터 7월23일까지다.
 
위탁 수하물 추가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여정 변경도 1회 무료로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 항공권 예약 고객은 1인당 편도 2000원 추가할인 혜택도 있다.
 
한편 김포, 대구,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청주-제주에 이어 이번 달 김포-부산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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