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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비즈 상품 개편…OTT·채널 추가
2020-05-18 09:41:17 2020-05-18 09:41:1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 숙박업소나 병원, 헬스장 등 상업시설 및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비즈(Biz) 상품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Biz 상품인 '비즈 올(Biz All)' 한가지로 통합 운영하며, Biz 고객의 다양한 시청 취향을 고려해 200개였던 채널수를 213개까지 늘렸다. 이번 개편으로 비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이용도 할 수 있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OTT서비스는 총 550여편의 영화와 성인 콘텐츠로 구성된 '씨네호텔'과 지상파, 종편, 해외시리즈 등 30만편의 TV 다시보기 및 3300여편의 영화를 무료로 시청하는 '웨이브온' 등이다.
 
비즈 전용 OTT서비스는 상품 가입 시 객실별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편해 비즈 전용 UI를 도입했다. 메인 화면에 사업장 홍보 이미지와 안내 사항 등을 적용할 수 있어, 화면 설정에서 사업장 특성에 따라 기본 UI와 맞춤형 UI 중 선택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비즈 상품을 개편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비즈 올 상품은 객실당 월 77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이며, 사은품 대신 요금혜택을 받으면 객실당 4000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OTT 서비스인 씨네호텔과 웨이브온을 모두 추가하면 객실당 1만원 이내 요금으로 UHD 6개 채널이 포함된 213개 채널과 영화, 성인 콘텐츠 및 TV 다시보기 등을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향후 비즈 상품의 해외 채널 확대도 검토 중이다. 사업장을 가진 비즈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장 자체 영상 채널을 구축할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서비스 매뉴얼 등을 반영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원성운 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일반 고객뿐 아니라 사업장을 가진 고객, 원룸·오피스텔 거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비즈 상품에 OTT 서비스까지 적용해 Biz 상품 품질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강화를 통해 비즈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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