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개학, 중3·고3 학부모 불만 '커'
입력 : 2020-05-14 14:26:59 수정 : 2020-05-14 14:26:5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개학으로 중3과 고3 학부모의 불만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부와 지난달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권익위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학부모 580명에게 온라인 개학 만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만족도는 학년별로 차이가 컸다.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부모의 만족도는 61.3%였지만 중3학부모의 만족도는 45.1%에 그쳤다. 고1·2 학부모 만족도는 65.1%에 달했지만 고3은 37.5%에 불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학생들의 등교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정수아 과학교사(오른쪽)와 함께 온라인으로 수업중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등학생 학부모는 66.5%가 만족한다고 표했다. 저학년 학부모의 만족도(72.2%)가 고학년 학부모(60.6%)보다 높았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적절히 수행할 수 없기 때문'(60%)과 '교육 콘텐츠에 만족하지 않는다'(27.7%) 등이 있었다. 이외에 '학부모 부담 과중', '교육편차 발생', '서버·접속 불안정', '과도한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이 있었다.
 
등교를 원하는 이유로는 '학력 격차 발생' 우려가 가장 많았다. 학원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만큼 사교육 정도에 따라 교육 격차가 생길수 있다는 불만에 따른 것이라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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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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