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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3석짜리 안철수당과 교섭단체 구성 시도하면 배신"
2020-05-08 08:46:37 2020-05-08 08:46:3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은 국민의 뜻"이라고 8일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미래한국당에서 3석짜리 안철수당과 교섭단체 구성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민의에 반하는 또 다른 배신"이라며 이같이 썼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원유철 한국당 대표님은 오늘 통합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즉시 합당 절차를 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원 의원은 아직 젊다. 원 의원이 일시 국회를 떠나야 하는 아픔은 이해 하지만 떠날 때 뒤가 깨끗해야 다시 돌아올 명분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합당 당명은 정체불명의 미래통합당보다 미래한국당이 훨씬 선명하고 좋지 않습니까"라며 "원 의원님께서는 부디 손학규 선배님의 전철은 밟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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