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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팡, 부동산 계약금 1억 먹튀 논란
유튜버 양팡 측 “악의적으로 제작된 영상”
2020-04-28 00:21:41 2020-04-28 00:21: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양팡이 계약금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버 구제역은 427일 자신의 채널에 구독자 257만 효녀 유튜버 A의 부동산 계약금 1억 먹튀, 사문서 위조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이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구제역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양팡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펜트하우스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양팡과 그의 부모는 시세 108000만 원 펜트 하우스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싼 101000만 원에 계약하고 계약금을 지불해야 함에도 사정상 추후 입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양팡은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고 다른 집을 계약했다. 양팡을 믿고 다른 사람과 계약하지 않은 집주인은 양팡에게 계약금을 요구했다. 계약금이 통상 계약 금액의 10%로 설정하기 때문에 집주인은 양팡에게 110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양팡 측은 이를 거절했다.
 
양팡 측은 내용증명을 통해 공인 중개사가 관여해 공인중개사가 스스로 챙겨야 했는데 못했다면 책임을 전가했다. 이후 집주인이 양팡의 주장을 반박하는 판례를 언급하자 양팡 측은 부모님이 허락없이 멋대로 계약한 무권대리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양팡 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계약금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는 현재 민사소송 중인 건 관련해 상대 측의 주장만을 가지고 편향된 제보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제작된 영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과 논의 중에 있으며 소송이 엮여 있어 모든 반박 자료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팡은 256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이다
 
 
양팡 부동산 계약금 먹튀 논란. 사진/양팡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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