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에 대한 외신보도가 난무하는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들이 동정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김 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감사를 전달한 시점이나 다른 움직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캡쳐
대내용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오전 첫 보도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셨다"고 전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원산시 일대에 호텔, 오락시설, 수상공원 등을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김 위원장의 역점 관광사업으로 꼽힌다.
이 관광지구는 2차례 연기되며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완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김 위원장의 원산 별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날 매체들은 "김정은 동지께서 보낸 감사를 크나큰 격정 속에 받아안은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공미적 양심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한길에서 애국적 헌신성을 더 높이 발휘해 갈 열의에 넘쳐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다음달인 12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보도된 이후 15일째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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