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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기본소득 한 달…57.5% 지급"
2020-04-23 17:39:27 2020-04-23 17:39:27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도내 지급 대상 중 57%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한 3월24일부터 한 달 동안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도민이 763만4603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지급 대상의 57.5%에 해당한다.
 
경기도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신청받은 재난기본소득 금액은 1조2018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신청시스템이 통합되지 않은 시·군 자체 신청액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 늘어난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지) 꼭 한 달이 지난 지금, 절반이 넘는 도민들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기도 곳곳의 지역 상권에 1조2000억원가량을 수혈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도민 여러분을 위한 소득임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위한 소비"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42.5%의 도민들께서도 모두 받아 가실 수 있도록 계속 분주하게 일해야겠다"며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많이 좀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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