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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코로나19에도 취항 준비 착착
2020-04-21 14:41:09 2020-04-21 14:41:0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코로나19에도 취항 준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운항편명을 YP101, YP102로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혁신 항공사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Yes Premia', 'Your Premian', 'Young Premian' 의미를 가진 YP로 항공편명을 정해 IATA에 신청했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운항을 위해 인허가를 받거나 비행계획서 등에 사용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코드는 APZ로 정한 바 있다. A부터 Z까지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올 하반기 도입하는 보잉 787-9 항공기 3대의 고유등록번호도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았다. 이는 자동차 번호판과 같은 기능을 하며 국적사의 경우 대한민국을 나타내는 HL로 시작한다. 에어프레미아 보유 항공기 3대의 고유등록번호는 HL8387, HL8388, HL8389다.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준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해 현재 수검을 받고 있다"며 "올 하반기 동남아에 처음 취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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