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외식업계가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모디슈머를 겨냥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모디슈머는 동일한 메뉴를 먹더라도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 색다르게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개인의 취향을 우선시하는 모디슈머들은 각종 토핑과 사이드 메뉴로 기존 메뉴에 변화를 추구하고 이를 SNS를 통해 공유한다.
KFC ‘올데이 매직박스’ . 사진/KFC
이에 외식 업계에서는 모디슈머들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원하는 메뉴를 조합할 수 있게 선택권을 주거나, 내 입맛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
KFC는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박스 메뉴를 리뉴얼 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박스 메뉴는 소비자들이 선택한 버거 세트 메뉴에 1100원만 추가하면 원하는 치킨, 사이드 메뉴, 음료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버거 세트에 핫크리스피와 에그타르트로 고정돼 있던 기존 구성을 소비자 입맛에 맞춰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롯데호텔은 최근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한 도시락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는 원하는 요리만 골라 담을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제품은 후토마키와 연어구이, 은대구구이, 수제 모둠 딤섬, 중새우 깐풍소스, 트러플 라자냐 등 총 10가지 음식 중에서 2~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즈닝이나 소스를 원하는대로 만들어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나왔다.
죠스떡볶이가 최근 선보인 ‘떡또그’는 쫄깃하고 고소한 가래떡 튀김에 매운 소스 혹은 콘스프 시즈닝을 뿌려 먹는 메뉴다. 죠스떡볶이는 더욱 다양한 소스와 시즈닝으로 고객들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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