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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범진보 150석은 넘어설 것"
2020-04-14 09:46:47 2020-04-14 09:46:4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열린민주당의 손혜원 총괄선대위원장이 14일 "당의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의 손끝만 바라보고 있다"며 "그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돕고자 처음부터 만들어진 당이었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더불어시민당의 최배근 위원장이 '총선 끝나도 합당은 100% 없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같은 당 정봉주 최고위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서는 "저보다 훨씬 더 지금 절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어렵게 (당을) 만들었고 제가 와서 돕긴 했지만 억울하죠. 너무 구박을 받으니까 잠시 그렇게 감정 표현이 됐던 것 같은데,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정봉주 의원을 민주 시민들께서 이제 위로해주실 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논란에 대해서는 "야당이 많은 실족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범진보가 180석까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150석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민주당의 손혜원 총괄선대위원장(왼쪽)이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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