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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마감…군산나운주공 2단지 분양 이어간다
2020-04-03 17:30:17 2020-04-03 17:30:17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금호산업이 전남 순천시 서면에서 선보인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아파트가 평균 55.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1일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32가구 모집에 총 1만2783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55.1대 1, 최고 11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99㎡타입이 48가구 모집에 5,726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119.29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도 45.38대 1의 경쟁률(113가구, 5128건 접수)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용 84㎡B타입이 21가구 모집에 933명이 몰리면서 44.43대 1을 기록했고, 전용 84㎡C타입도 25가구 모집에 524명이 몰리며 20.96대 1로 마감됐다. 
 
또 금호산업은 오는 5월 전북 군산 나운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국 GM군산공장 폐쇄로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디오션시티 내 입주 및 전기차 클러스터로 조성 발표, 새만금 개발 본격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투자 수요 및 실수요가 다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모형도를 살표보는 내방객들. 사진/금호산업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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