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비례2번 논란에 "노욕보다는 야심이었다"
입력 : 2020-03-31 17:28:44 수정 : 2020-03-31 17:28:4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비례대표 후보 2번에 이름을 올려 '노욕(老慾)'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비례로 의원이 된다는 노욕보다는 국회의원이 돼 다당제 연합정치로 개헌을 해야 한다는 야심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고백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21대 총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4일을 끝으로 바른미래당 대표를 내려놓고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을 말씀 드렸다"며 "지난주 비례 2번에 내정돼 노욕으로 비춰진 점은 뭐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손 선대위원장은 민생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에 이름을 올렸다가 ‘노욕’ 아니냐는 비판에 휩싸였다. 그러자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손 선대위원장을 14번으로 순번을 조정해 명단을 의결했다. 민생당의 한 자릿수 지지율을 감안하면 사실상 당선권 밖으로 밀려난 셈이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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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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