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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무료급식 끊긴 쪽방촌에 식료품 전달
2020-03-25 10:02:40 2020-03-25 10:02:40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한화토탈이 코로나19로 무료급식이 중단된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한화토탈은 서울사무소 인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450여 명에게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지원이 힘들어져 최근 손길이 끊겼다. 한화토탈은 이에 끼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식료품 키트를 지원했다. 
 
24일 전지환 한화토탈 커뮤니케이션팀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정수현 서울특별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 소장(우측 네번째)이 전달식에 참석한 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한화토탈
 
정수현 서울특별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쪽방촌 주민분들의 의식주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한화토탈의 간편식 지원은 주민들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희 한화토탈 사회공헌담당 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가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취약 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이라며 "이번 식료품 후원이 주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은 남대문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그 동안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한 여름철 삼계탕 지원, 도시락 배달봉사, 겨울철 방한 의류 지원 등이 있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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