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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부회장, 회장으로 선임
30년간 금융업 몸 담아…9년 만에 승진
2020-03-20 12:57:16 2020-03-20 12:57:1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승진했다.
 
20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9년만의 승진이다.
 
1963년생인 김 신임 회장은 1991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한 이후 동원증권 명동지점과 채권부, 기획실, 뉴욕사무소 등을 거쳤으며 동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회장은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현재의 글로벌 금융난국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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