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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3405명…중국 추월
2020-03-20 13:05:43 2020-03-20 13:05:43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탈리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발원지인 중국을 추월했다.
 
19(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3405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대비 427명 증가한 것으로 이날 기준 3245명으로 집계된 중국 누적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만에 5233명 증가한 41035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81155명이다.
 
주별로는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롬바르디아 19884, 에밀리아-로마냐 5214, 베네토 3484명 등 북부 3개 주가 전체 확진자의 69.6%를 차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의 한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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