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비례 공천 재의, 부적격 사유 확실시 수용"
"1명 정도는 확실히 놓친 부분이라 생각"
2020-03-18 12:07:06 2020-03-18 12:07:06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당 최고위원회의 비례대표 공천 재의 요구에 "부적격 사유가 확실한 분들은 최고위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 위원장이 받아들일 재의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제가 아주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고 아주 유연한 편"이라고 말했다. '결과를 부정하고 싶다면 날 자르고 다시 공관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층 유연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다만 공 위원장은 5명 내외 범위에서 재의요구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1명 정도는 확실하게 우리가 놓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빠져야 될 부분(후보)은 내가 인지한 상태는 갖고 있다"면서 제외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 위원장은 또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도 "섭섭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시간이 가면서 그 양반이 앞선 공천을 했다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이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치에 발을 디딘 것"이라며 "사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내리꽂고 하겠지만 처음부터 전체 그림을 그리고 지향점을 정해놓고 엄격하게 점수화 작업을 통해 사람을 뽑았다"고 주장했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