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락' 다우 10% 내리꽂혀, 1987년 이후 최악
입력 : 2020-03-13 06:26:09 수정 : 2020-03-13 06:28:0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국 증시가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10%에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각)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지수는 2552.60포인트 하락한 2만1200.62포인트를 기록했다. 무려 9.99%의 낙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도 9.93% 하락한 7201.80포인트, S&P500지수는9.51% 폭락한 2480.64포인트로 마감했다. 
 
10%에 육박하는 폭락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는 물론 아시아 외환위기 때도 볼 수 없는 것이었다. 무려 33년전인 987년 10월19일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써 11년의 장기 강세장은 대우 인상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75.47까지 급등했다. 하루 40%의 급등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미 연준은 1.5조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국 정부는 채권 매입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지만 하락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연준조차 매우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혼란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를 넘어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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