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지난해 매출 435억원…2010년 이후 최대
스퀘어에닉스 공동개발 매출·드론 실적 호조
입력 : 2020-03-12 15:30:12 수정 : 2020-03-12 15:30:12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한빛소프트가 지난해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드론 사업에서 선전하며 2010년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12일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435억4000만원, 영업손실 2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매출 증가는 스퀘어에닉스 공동개발 프로젝트와 드론 실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빛소프트는 스퀘어에닉스로부터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삼국지난무' 프로젝트를 수주해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발 진척도에 따라 스퀘어에닉스로부터 개발비를 받는다. 자회사 한빛드론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배 늘어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빛드론은 취미용 제품 분야뿐만 아니라 농업·산업·드론 교육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했으며 로봇을 활용한 e스포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한빛소프트는 4분기에 출시한 게임 '도시어부'의 광고·마케팅을 집행하며 늘어난 비용 탓에 영업손실을 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장수 게임을 업데이트하고 신작들을 출시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PC 오디션 게임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을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현지 퍼블리싱 기업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로 서비스 14주년을 맞은 '그라나도 에스파다', 11주년을 맞은 '에이카'등 장수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도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장수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도 꾸준한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스퀘어에닉스의 삼국지난무와 모바일 게임 '퍼즐오디션' 등 신규 게임 준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기존 사업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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