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자료 10만 건 디지털화 추진
입력 : 2020-03-12 11:09:14 수정 : 2020-03-12 11:09:1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문화예술자료 10만 건의 디지털화 추진에 나선다. 
 
12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6개 지역 31개 관을 선정하고 기관 소장 주요 문화예술자료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31개 기관으로는 국립중앙극장(공연예술박물관), 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광주비엔날레 등 국립기관 및 유관단체와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한국음악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등 문화예술 관련 협회 및 회원기관 등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이 사업 일환으로 국가문헌으로 보존·활용할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31개 관의 도서, 비도서 약 16만 900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원자료 훼손 우려가 높거나 활용성이 높은 자료를 우선 대상으로 디지털화를 진행한다.
 
대상자료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시도록, 공연 프로그램 및 포스터, 악보, 사진자료, 영상기록자료 등이다. 선정자료에 대해서는 스캔, 목차구축, 메타데이터구축 등 디지털화 전 과정 을 지원한다. 올해 최대 10만 건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소장기관에도 제공한다. 
 
특히 사진 및 필름, 영상, 음성기록자료는 인쇄자료와 구분되기 때문에 자료 특성에 최적화된 디지털화 변환 장비를 활용한다. 또 선정기관과 협력해 해당 자료의 작가 정보, 기타저작물 정보 등의 원활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이번 문화예술자료 디지털화 지원으로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디지털아카이브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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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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