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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한국신발산업협회장 3기 연임
제15대 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2020-02-26 16:37:41 2020-02-26 16:37:41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신발산업협회는 ‘2020년 정기 이사회겸 총회’에서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사진)이 참석회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15대 한국신발산업협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신발산업협회는 신발산업의 발전 방향에 관한 조사·연구와 협회 회원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신발산업조직으로, 문 회장은 이번에 15대 협회장으로 추대돼 3연임에 성공했다. 
 
문창섭 회장은 이번 연임을 계기로 신발관련 지원기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바이어 해외이탈 등의 신발산업의 위기사항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과제수행 위주로 운영되던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는 디자인 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전문기술자를 양성한다. 또 해외마케팅 역량이 연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연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문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뿌리산업부터 완제산업에 이르기까지 신발산업 전반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육성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창섭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부산상공회의소상임의원, 개성공단비상대책공동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운영위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 회장이 운영 중인 삼덕통상은 신발업계에서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신발제조기업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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