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코로나19' 입국금지·제한 조치 28개국
입국금지 17개국·절차 강화 11개국…조치 현황, 외교부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입력 : 2020-02-26 16:17:11 수정 : 2020-02-26 16:17:1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라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를 중심으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28곳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나라는 17개국, 입국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11개국이다. 입국금지 국가에는 명시적 입국 금지 외에도 한국 출발 이후 일정기간 이후 입국토록 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입국금지 국가는 총 17개국으로 나우루·마이크로네시아·모리셔스·바레인·베트남·사모아·사모아(미국령)·솔로몬제도·싱가포르·요르단·이스라엘·이라크·일본·키리바시·홍콩·쿠웨이트·투발루 등이다.
 
이 가운데 일본은 이날 대구와 경북 청도에 체류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 입국 거부를 공식 결정했다. 
 
베트남은 대구·경북 거주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최근 14일간 동 지역을 경유한 입국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대만·마카오·영국·오만·우간다·카자흐스탄·카타르·키르기즈공화국·타지키스탄·태국·투르크메니스탄 등 11곳은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 등의 입국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지난 25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마카오는 현재 최근 14일 내 한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별도 지정 장소에서 6~8시간 소요되는 검역을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은 외교부 해외안정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28곳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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