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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왜 배우 예술일까, 대학로 축제 ‘무죽 페스티벌’
2020-02-20 09:12:44 2020-02-20 09:12:4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무죽 페스티벌’의 ‘무죽’은 ‘무대에서 죽을란다’의 줄임말이다. 왜 연극을 배우 예술이라고 하는가를 탐구하며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자 2016년 대학로 5개 극단이 뭉쳐 시작한 연극 페스티벌이다.
 
올해 6회를 맞은 ‘무죽 페스티벌’이 3월4일부터 5월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극장 동국에서 개최된다. 총 6팀이 참석하는 올해 페스티벌은 한 작품당 2주 동안 공연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4·50대 명배우전으로 진행된다. 
 
극단 놀터의 '51 대 49'(3월 4일~15일, 작/연출 오재균)를 시작으로, 작업그룹 동고동락의 '뚜껑 없는 열차'(3월 18일~29일, 작 김원진, 각색 임우현, 연출 장용석), 극단 늑대 '복날은 간다' (4월 1일~12일, 작 양수근, 연출 박성민), 극단 청춘좌의 '외출'(4월 14일~26일, 작/연출 이상훈), 극단 소울메이트의 '병신'(4월 28일~5월 10일, 작 안상우, 연출 김정팔, 안상우), 극단 신인류의 '신인류'(5월 12일~24일, 작/연출 최무성) 순으로 이어간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4시.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무죽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무죽페스티벌 기획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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