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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호텔롯데' 대표이사직 사임
"대법원 판결 및 책임경영 강화 차원"
2020-02-19 19:02:04 2020-02-19 19:02:0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롯데제과·롯데케미칼 등 3곳이다.
 
호텔롯데는 "신동빈, 송용덕, 김정환, 박동기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대표체제로 변경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호텔롯데는 신 회장과 송용덕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 대표인 김정환·박동기 등 4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봉철·김현식·최홍훈·이갑 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이로써 신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한 계열사는 롯데지주와 롯데제과와 롯데케미칼로 줄었다. 롯데지주와 롯데제과는 올해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롯데지주 측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과 계열사 책임경영 차원에서 물러났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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