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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 참가
2020-02-19 14:29:40 2020-02-19 14:29:4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은 지난 18일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상황과 미디움의 솔루션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디움에서 블록체인 기술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박윤성 CSO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성능한계를 하드웨어로 극복한 미디움'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미디움은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기술(H/W Accelerator)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MEDIUM Distributed Ledger) 시리즈' 개발에 집중해 올해 상반기 하이퍼레저 기반의 3만TPS급 블록체인 솔루션 MDL3.0 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미디움은 블록체인의 비효율적 데이터처리 프로세스와 알고리즘, 시스템 부하 등의 문제를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정보처리 장치인 MBPU(MEDIUM Blockchain Processing Unit)로 처리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CPU 과부하와 작업처리 효율문제를 개선했다.
 
이를 적용한 미디움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은 5000~3만TPS급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면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움은 MDL의 제품화를 추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성 미디움 CSO는 현재 플랫폼과 디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개발사들에게 솔루션을 선별 구매해 사용하기를 권고했다. 
 
사진=미디움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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